당진시가 SK에코플랜트 등 민간 사업시행자와 함께 신규 친환경 산업단지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모습
전체 산업단지 분양률이 96.7%에 달해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입주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진 당진시에서 이번 신규 산업단지는 약 천만 평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침체와 높은 사업비로 인해 민간 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당진시장 오성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SK에코플랜트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
협약에는 당진시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펼칠 SK에코플랜트㈜, ㈜삼원산업개발, ㈜부자, ㈜MDM플러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민간 사업시행자들은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당진시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오 시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 참여를 결정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의 친환경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처리 및 입주기업 유치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약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될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은 203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며, 개발기간 동안 4,56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 1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4천 2백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