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공급망 위기, 국제적인 패권 경쟁이 어떻게 원자재 시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는 책 '얼굴 없는 중개자들'이 시공사의 알키 브랜드를 통해 출간되었다.
환경신간 ‘얼굴 없는 중개자들’ 3D 표지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들, 삼성과 현대가 강력한 세계적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제품은 국제 원자재 시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삼성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국산이지만, 그 재료는 모두 수입이며, 현대자동차의 모든 차량도 수입 철광석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그럼 누가 이 모든 원자재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것일까? 책은 이 질문에 답하며,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비톨 등 세계 3대 원자재 중개 업체와 그들의 중개자들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탐구한다. 이들 중개업체는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공급망 위기와 물가 상승, 패권 전쟁 등의 원인을 형성하는 주요 인물들이다.
책의 저자인 하비에르 블라스와 잭 파시는 20여 년 동안 원자재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원자재 시장과 중개자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였다. 이 책은 그들의 수년간의 연구와 취재를 통해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원자재 중개업체의 실체를 밝히며 독자들에게 깊은 충격을 줄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세계를 누비며 거대한 이익을 창출하는지, 독재 국가와의 비밀 거래, 비상장 체제, 조세 피난처를 활용하는 등의 방법을 해설하면서, 원자재 시장의 복잡하고 은밀한 세계를 탐색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들 중개자들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철저히 자신들의 모습을 숨기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독차지하는 원자재 중개업체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마치 스릴러 영화의 진범 얼굴을 본 것 같은 짜릿하고도 소름 끼치는 느낌을 독자에게 선사할 것이다.
'얼굴 없는 중개자들'은 시공사의 알키 브랜드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원자재 시장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된다. 이 책은 공급망 위기와 물가 상승, 그리고 패권 전쟁 등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독자들이 이런 이슈에 대해 더 통찰력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독자들이 글로벌 경제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한 더욱 실질적인 이해를 갖게 하는 데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