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와 OCI홀딩스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이촌 한강 생태공원에 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탄소 저감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지구 온난화 방지, 대기 환경 개선, 그리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년까지 약 3,000㎡의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하고 관리할 계획이며, 이미 5월 20일에는 OCI의 임직원 가족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해 2,000그루가 넘는 조팝나무를 심는 활동을 시작하였다.
나무 심기 활동 모습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이날 "탄소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은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나무 심기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건강한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CI홀딩스 서진석 사장은 "도심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OCI 숲 조성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이와 별도로 임직원들이 직접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여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국내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솔라 스쿨' 프로젝트를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