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난 25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군내 식품 관련 기업, 농업회사법인, 소상공인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사업설명회 모습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13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괴산군을 비롯한 20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괴산군의 선정 과제는 '친환경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으로, 2년간 총 13억 5,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사업설명회는 괴산군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선정 과제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푸드테크 융복합 제품 개발 지원, 괴산군 유기농 특화 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괴산 유기농 제품의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 지원, 농촌 융복합 산업 지원, 친환경 유기농 제품 인증 및 평가 지원 등 총 16개의 지원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추진 중인 다른 지원 사업들에 대해서도 안내하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괴산군 연고 자원의 새로운 산업육성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충북테크노파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석한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괴산군의 친환경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