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3일, 캐나다에 친환경 우렁이 다솜쌀 12톤(10kg당 1,200포)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며, 경북도와 청도군이 파트너십을 맺어 행정기관의 수출 장려, (사)한국쌀전업농 청도군연합회의 엄격한 품질관리, 그리고 캐나다 현지 T-brothers사와의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친환경 다솜쌀 수출 선적식 사진
청도 우렁이 쌀은 청도의 맑고 비옥한 토지에서 무제초제 농법으로 재배되어 맛이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수출된 청도 우렁이 쌀은 맛과 품질에 대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추가 수출이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도군수 김하수는 “민간과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품질관리 및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물량, 품목 및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청도 친환경 다솜쌀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