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50 탄소중립 농업분야 실천전략' 중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략품목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감자재배비닐하우스 (사진 : 경상남도)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략품목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등 냉·난방에너지 사용 없이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잎·줄기·뿌리채소 35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남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강설량이 적어 비닐하우스 재배환경이 양호하며 양상추, 감자 등 생산기술 축적되어 있어, 타지역보다 비교우위 품목을 냉·난방에너지 사용 없이 집중 육성하여 학교급식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시군(읍·면·동)에 신청을 하면 되고, 선정된 농업인은 하우스 생산시설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남 지역특화형 저탄소·저투입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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