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0일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친환경인증 농가 및 친환경인증 신규 취득 희망 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양평군
교육은 (사)양평친환경인센터의 함윤창 친환경농산물 인증 심사원이 친환경 농업의 원칙과 가치, 인증기준 및 농가 준수사항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전달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향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인증(신규·갱신)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양평군은 전국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1,274농가가1,199ha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장을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약과 화학비료의 유혹을 이겨내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양평친환경농업 특구를 이끌어 온 친환경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친환경농업인을 격려하였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