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2050년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농업부문 감축 목표량 달성을 위해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 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16일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0을 실현한다는 의미로 농축산업에서는 824.3만 톤CO2eq(2018년 배출량의 37.2% 감축량)을 감축하여 기온상승 폭을 1.5℃이내로 제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이다.
이번 2050 탄소중립 실천결의 대회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영농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 △비닐 재활용 늘리기, △농기계 효율 높이기, △물 절약하기, △시설하우스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올리고 에너지 사용량은 줄여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다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농촌지도자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서인범 회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농촌지도자 회원 모두가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는 회원수 5,600여 명이 등록된 명실상부한 충북 농업인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단체로 녹색혁명, 백색혁명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근대화를 이끌고, 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와 기부금 기탁 등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단체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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