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정예 유기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시대, 농업 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논농업 재배방식과 가축 사육방식을 개선해야 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인재 양성이 필수이다.
이에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업대학 △찾아가는 유기재배 농가 현장컨설팅 △수요자 중심 유기농 실용화 전문기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기농업대학은 올해 일반과정 65명, 심화과정 41명 등 총 106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이론교육 및 유기농자재 제조·활용 실습교육 등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기술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유기재배 농가 현장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에 나가 직접 교육하는 사업으로 작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기술, 유기농자재 제조법 등 농가에 꼭 필요한 내용이나 문제점 등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총 11회 추진했다.
현장컨설팅 사업은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원하는 농가는 유기농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박재호 유기농업연구소장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친환경농업 발전의 핵심 열쇠는 인재 양성"이라며, "기존 유기재배 농업인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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