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은 '양구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이하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준공돼 23일 국토정중앙면 청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양구군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뒤에 건립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2020년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농촌지도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국비 14억5천만 원과 군비 15억5700만 원 등 총 30억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립됐다.
연면적 894㎡의 규모로 건립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1층에는 210석의 대강당과 강사 대기실이 조성된 농업인교육관이 들어섰고, 이곳에서는 주로 농업인 교육과 컨설팅이 이뤄진다.
사진 : 양구군
2층의 농업종합분석실에는 토양 종합분석실, 퇴비부숙도 검정실, 병해충 진단실, 사무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체계적인 분석업무를 통해 과학영농 실현 및 맞춤형 토양관리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청정한 양구농업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양구군은 향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물 옆에 귀농귀촌창업지원센터를 건설하고, 귀농귀촌창업지원센터 준공에 맞춰 주변부지 정리 및 조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농업인에 언제든지 개방해 신기술 보급과 앞서가는 농업인 교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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