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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6월20일 08시44분 ]
사진 : 해남군
전라남도 해남군이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해 우렁이 33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농업에서 가장 어려운 제초작업에 효과가 탁월한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에서 풀을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올해 공급량은 총 33톤, 2,750ha 가량의 면적에 사용 가능한 물량으로, 친환경으로 벼를 생산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우렁이를 넣는 시기는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준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해야 하며,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최근 기후온난화로 우렁이가 월동해 다음해 벼 이앙모를 먹는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우렁이로 인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우렁이 투입 농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군에서는 공급된 우렁이를 의무적으로 수거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거 의무를 불이행 할 경우 보조 사업비 회수 및 다음해 지원 배제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은 가장 효과가 크고, 안전해 대부분 친환경 농가에서 활용하는 농법이다"며 "탄소중립에 따른 저탄소 농법 실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친환경인증면적은 2021년 기준 5,156ha이며 이중 벼 재배면적은 2,858ha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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