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사업대상자로 거창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교육·체험·소비·유통의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80억 원(국비 90, 지방비 90)을 투입하여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친환경복합시설인 '에코힐링센터', 체류형시설인 '에코스테이(캠핑장)', 유기농생태체험시설인 '모두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창군 유기농산물복합서비스지원단지 배치도 (사진 : 거창군)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는 인근의 창포원, 농촌테마공원, 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업을 테마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러 체험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친환경농업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준비단계부터 경남도와 거창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서부경남 발전전략' 세부과제 중 이행을 가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거창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실천 농업인과 소비자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라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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