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은 올해 농가 신청량의 100%인 5,148농가에 1만8530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 (사진 : 남해군)
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1포대(20kg)당 1300원에서 1600원을 지원하게 된다.
남해군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확대를 위해 국비(보전금)를 초과하는 7602톤의 신청물량에 대해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14억원의 예산으로 전량 공급하게 된다.
김종훈 환경농업팀장은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가 끝나면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작물별로 적기에 살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주요 도로변이나 마을입구 진입로에 적제하여 주변경관 훼손과 부숙퇴비 발효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농가창고와 개인 보관장소에 보관해 달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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