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17기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갖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사진 : 괴산군)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괴산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인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신동운 괴산군의회의장, 수상자 6명, 졸업생 대표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유기농업기능사과정과 김치과정이 개설됐으며, 각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고은(불정면) △최혜진(문광면)가 괴산군수상을 받았으며 △김현숙(청천면)는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상은 △정성희(문광면) △김선혜(청천면)가 받았고 △이창우(장연면)에게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차영 군수는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모든 졸업생분들 축하드리며 이 과정을 통해 배운 다양한 전문기술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앞으로 괴산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집중적인 전문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기에 걸쳐 총 1,0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