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구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제17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모습 (사진 : 경상북도)
농가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재배기술과 정보교류를 통해 경북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미개최되었다.
이번 품평회에는 시군에서 엄선된 75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이 출품돼 곡류, 채소류, 서류·특작류, 과실류, 가공품류, 버섯류, 기타품목 등 7개 분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전문가의 관능, 식미, 상품성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품목을 선정하게 된다.
입상한 농산물과 심사를 위해 출품된 모든 농산물은 행사 기간 특별 홍보관에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활용 된다.
한편, 경북도는 품평회 행사분위기 고조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쌀, 과일, 버섯, 김장재료, 유기가공품류 등을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선착순 할인쿠폰 지급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떡매치기, 경매쇼를 비롯한 깜짝 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게는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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