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사진 : 익산시)
전라북도 익산시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유지하는 친환경 농가와 단체 등의 소득 보전을 위해 생산장려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비 4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2021년 10월 30일 기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유효한 시에 거주하는 지역 내 농지 경작 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지급단가는 유기 인증의 경우 ha당 100만원·무농약인증은 ha당 7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생산장려금은 신청 접수 후 다음 달 말까지 신청 자격을 검증한 후에 오는 12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생산장려금이 지원되면 관행농법 대비 비용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가 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및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에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농업인·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