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경기도내에서 운영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중 최초로 친환경가공식품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가공식품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제도로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그 관리체계가 친환경 인증기준에 부합할 경우 부여한다. 인증유형으로 유기가공식품(유기95%,유기70%),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이 있다.
사진 : 양평군
군에 따르면 10월에 인증 받은 잼류(3종)의 유기가공식품(유기95%),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말까지 버섯 분말류 인증을 추가하여 총 6종의 친환경가공식품을 확대 생산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친환경가공식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양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제조원 계약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가공제품 생산 및 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제조원 계약 농가는 12개소, 49농가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제조원 생산 농가 중 67%가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인데, 그 중 무농약 딸기를 생산하는 허청농가는 "이번 인증으로 생산제품 표시면에 친환경 표기와 인증마크가 사용하게 되어 소비자에게 친환경가공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이상호 소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건강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지역 양평에 알맞는 친환경 가공식품을 추가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