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지난 3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수강생 중 유기농업기능사 실기시험 응시자 9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기능사과정 실습모습 (사진 : 괴산군)
군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인 유기농기능사과정을 개설했다.
교육내용은 재배환경, 토양관리, 유기농업 3부분의 이론과정과 미생물을 활용한 농자재 실습 등 총 24회로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개설되었지만 자격증 뿐만 아니라 미생물을 활용한 농자재 이론을 통해 직접 농자재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추진했다"며 "유기농업을 통해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열정으로 9명의 교육생들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1,0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작년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농업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