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기능사과정을 듣는 수강생 중 17명이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인 유기농기능사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친환경농업대학 유기농기능사과정 수업 (사진 : 괴산군)
지난 3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업기능사과정은 재배환경, 토양관리, 유기농업 3부분의 이론과정과 미생물을 활용한 농자재 실습 등으로 총 24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개설되었으며, 현재 필기시험 응시자 17명이 합격하였고, 실기시험은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1,0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작년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