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9월 말 출시를 앞둔 '친환경 간편 도시락'의 시제품 품평단을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도시락 형태 간편 조리 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건강한 먹거리 확대를 겨냥했다.
정식 제품 출시에 앞서 1인 가구, 식품 관련 종사자 등 제품 평가에 적합한 소비자 50명을 연령대와 가구 형태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품평단 신청은 안내 자료 QR 코드 혹은 신청페이지(http://m.site.naver.com/0OBat)로 접속하면 된다. 선발된 품평단에는 간편식 세트를 가정으로 배송해 평가하도록 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품평단 신청자 선착순 200명에 경기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의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선정된 50명 품평단에는 '마켓경기'의 2만원 상품권을, 우수품평자로서 추가 평가에 참여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추후 개선사항이 반영된 제품은 7월 말 개발을 완료하고, 이르면 9월 말 경기도 공공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산 친환경 감자를 이용한 간편식 ‘구운감자’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며 "올해 간편식 세트를 출시하면서 개발 매뉴얼도 발간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활용방안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간편식 안내 포스터 (사진 : 경기도)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