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개발한 강원도산 팝콘 원료를 이용한 유기농 팝콘 스낵 '파머스 유기농 팝콘'이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파머스유기농팝콘 (사진 : 강원도)
'파머스 유기농 팝콘'에 사용된 팝콘 품종은 글루탐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며, 오메가-6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옥수수연구소는 20년 7월 국산 유기농팝콘 원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과 ㈜제이앤이 회사와 농·산·연 업무협약 체결로 강원도를 유기농팝콘용 옥수수 원료공급 주산지로 육성 하였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후 유기농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으로 유기가공식품인증을 획득하여 국내산 유기농 팝콘원료를 이용한 유기농 팝콘 스낵을 출시하였다. 이번에 출시한 '파머스 유기농 팝콘'은 ㈜제이앤이의 자회사인 ㈜밀알케이을 통해 백화점, 호텔, 온라인 마켓으로 유통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국산팝콘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기반조성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에서 재배면적 확대 등 국산 팝콘원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이 조성한 3시군(원주, 영월, 평창) 17ha 유기인증 필지에서 50톤을 목표하여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전량 ㈜제이앤이 회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2020년 2월에 계약이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3.3억원/년(6,750원/kg)이 기대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지역특화작목 개발연구를 통해 고품질 안정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유통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산업체와 개발하여 국산 팝콘 소비층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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