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제17기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방역 지침 준수하에 지난 4월부터 과정별 교육은 진행해왔으며 코로나 백신예방 접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개강하게 된 제17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은 △팜푸드 비즈니스반 △푸드플랜 지역특화반 △부안농업CEO반 △한우컨설팅반 4개 반에 총 11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제17기부안군친환경벤처농업대학 입학식 (사진 : 부안군)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년에 비해 행사 규모가 축소되는 등 전 참석자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원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군수님의 격려사, 특강,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부안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배움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문윤걸 박사의 '언택트 문화를 활용한 사업화 전략과 박정희 세무사의 농업인이 꼭 알아야할 농업세법에 관해 특강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17기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부안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업 특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과정별 25회 이상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