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2022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기반구축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효율화·규모화, 생산비 절감,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공급·소비 기반 확충 등을 돕는다.
지원요건은 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환경농업을 30% 이상 시행하는 생산자단체이며 △친환경 벼의 경우 재배면적 10ha 이상, 참여 농가 10호 이상 △친환경 과수·채소는 2ha 이상, 참여 농가 5호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규모는 개소당 10억 원 한도이며, 자기부담액이 20% 발생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6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해당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시군, 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9월에 최종 확정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의 기반을 확충해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라며 "평소 친환경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257억 원을 투입해 72개소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 농업인 소득 증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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