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 육가공업체와 일부 사업장에서 코로나19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도·점검하는 취지이다.
점검 대상은 화훼공판장과 과수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등 6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 연장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방문자 상시 발열 체크 여부, 소독제 비치 등 작업장 관리, 출입 대장 작성, 휴게시설 이용 시 간격 유지 등이다.
도는 최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등 관련 시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상용직 및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 11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 조처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선제적으로 점검·지도해 유통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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