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사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자원 소모와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제품의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따.
녹색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도는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충청북도 녹색구매 지원센터 운영 기관을 공개모집을 통해 다시 선정했다.
지난 11월 사업공고에 2개 기관이 응모해, 12월 9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타당성과 센터 운영의 적격성 등을 심사해 기존 운영 단체인 '생태교육연구소 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탁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충청북도 녹색구매 지원센터는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와 교육, 전시, 녹색제품 판매 네트워크 구축, 녹색매장 지정 등 도내 녹색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또한 행정업무 처리 시 녹색제품인 재생용지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환경산림국 전 부서의 재생용지 사용을 시작으로 내년에 본청 및 소속기관으로 재생용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충청북도 녹색구매 지원센터를 활성화하여 도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녹색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도가 먼저 재생용지 사용,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태우지 않기 등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서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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