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 전경 (사진 :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도 환경교육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야외 환경 교육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비대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환경교육 슬기로운 집콕 키트'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환경교육 슬기로운 집콕 키트'는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환경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멸종위기 동물 등 총 5가지 환경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제별 온라인 설명과 연계한 태양광 나비 모빌 만들기, 에너지 절약체크 워크북, 부모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골든벨 퀴즈, 야생동물 노트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보급 대상은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 등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100가구이며, 경상남도환경교육원 누리집(www.gyeongnam.go.kr/gnnatur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다.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수량을 추가 구매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환경교육을 접하지 못하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환경교육의 중요성 및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내 시·군, 교육청과 연계하여 더 많은 대상자 및 수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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