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은 7월 21일 개천면 친환경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논두렁·밭두렁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논두렁밭두렁현장교육 (사진 : 고성군)
친환경농업 논두렁·밭두렁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중심 친환경농업 교육 실현을 통해 힘든 농작업 중에 상부상조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특히, 유기·무농약 재배 농작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 및 좌담식 교육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15개소,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먹거리문제, 유기농업의 원칙과 기준에 대한 재인식을 비롯하여 최근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및 갱신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대체한다.
논두렁·밭두렁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현장 교육에 높은 만족과 관심을 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위주의 교육을 부탁했다.
이에 최미경 친환경농업담당은 "고성군에서는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현장 중심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두렁 밭두렁 교육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외부인 및 외부강사 초빙 없이 차단방역 속에서 실시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