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6일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괴산군, 전국 친환경 생산·소비자 단체인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승인기원 업무협약(사진 : 충청북도)
이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충북도만을 위해서가 침체된 농업분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의 유기농산업 위상제고가 되는 국제행사로써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15년 처음으로 개최한데 이어 7년만인 이번 행사가 7월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 친환경 생산·소비자 단체인 한살림생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도는 지난 24일에 또다른 전국 친환경 생산·소비자 단체인 아이쿱생협과도 엑스포 성공기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살림생협은 전국에 70만세대 소비자와 2,200세대 생산자가 연합하여 2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큰 단체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고 모심과 살림의 가치에 따라 다양한 도농공동체 운동과 지역살림운동을 전개하여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세상을 만드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자연과 함께 공존·공생하는 삶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유기농분야 세계 최대의 축제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엔 유기농이 답이 될 수 있기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생산과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큰 단체와 엑스포 성공개최의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2022 괴산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고,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K-Organic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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