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기환경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이나 기술적인 아이디어로써 생활 주변, 자동차, 산업 등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적으로는 △생활 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 제품 보급 확산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국민 참여 활성화 △기타 대기환경 분야 자유 주제 등이다.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10팀(명)을 대상으로 8월 중간발표회, 9월 최종발표회를 거쳐 최종 수상 부문을 결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500만원을 포함해 상금 총 1,080만원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공모전 누리집(www.aircontest.kr)에서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7월 말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과 공모전 누리집(www.aircontest.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어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포스터 (사진 : 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