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창군 유기농업기능사 교육모습 (사진 : 순창군)
유기농업기능사는 농업 분야에 관한 국가기술자격 제도로, 유기농업 분야의 입지선정, 작목선정 등을 기획하고, 윤작체계 및 자재의 선정, 토양비옥도 및 병해충방지, 시비방법선정 사료확보 등 생산, 축사 설계, 축사분뇨처리업무와 유기농산물 원료의 가공, 포장, 유통 직무를 수행한다.
최근 각종 환경오염이 심해지며 면역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오가닉라이프와 차별화된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분야 산업시장도 커지면서 유기농업기능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일반, 실습 (토양산도측정 등) 등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하여 오는 6~7월에 있을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예정이다.
신청은 유기농업에 관심 있는 영농인 등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오는 13일까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계나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FAX(063-650-5139)로도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18년 기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인증면적 1,299ha를 획득했으며, 친환경 농업연구센터 운영과 유기농산업단지 조성 등 유기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