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
강원도는 2019년부터 무농약 재배 농가에 지속 직접 지불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무농약 지속 직접 지불금은 무농약 재배 인증 3회차 이후 정부 지원 친환경 농업 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에 직불금을 계속 지급하는 사업으로, 횟수 제한 없이 매년 국비를 지원받는 유기 지속 농가에 반해, 무농약은 3회(3년)로 제한하고 있음에 도내 무농약 지속 농가의 이탈을 방지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하도록 독려하고자 강원도는 무농약 지속 직불금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직불금을 3회차까지 받아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무농약 인증 농업인과 법인이며, 지원 금액은 한 헥타르(ha)당 논은 25만 원, 밭은 채소·특작·기타작물이 55만 원, 과실류는 60만 원이 지원되다.
신청 서류는 사업 대상자 등록 신청서와 무농약 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가 소재한 읍·면·동 사무소에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단계적으로 농가 지급 단가를 국비 친환경 직불금 수준까지 인상하여 친환경 재배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 및 생산비 차이 보전을 통한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 유지는 물론 친환경 농업 실천 면적을 늘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