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유기농과 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난 6일, 진안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인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인증신청료, 출장비, 관리비, 토양·수질·잔류농약 등에 관한 검사비 등이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면서 9월 30일가지 도내 농지에서 친환경농산물 신규 또는 연장 인증을 받은 농가와 생산자단체가 신청대상이다. 단, 행정처분으로 사업기간 중에 인증이 취소된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인증비용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9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인증비용 지원 금액은 인증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중 농가당 최대 유기농은 45만원, 무농약은 4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상황에 따라 실제 소요액이 조정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 환경 보전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해당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