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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5월29일 16시42분 ]
지난 29일, 경상남도는 사천시 소재 연수원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친환경 생태농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남 친환경농업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 특강과 내년도 친환경 농업 분야 사업 지침 개정과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주제별 토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친환경 생태 농업 활성화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사진 : 경남도)
또한 김병혁 (사)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국장을 초청해 '광역친환경 산지조직 육성 사례 및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되었고, 경남도 광역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지난해 경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은 유기농 1655ha, 무농약 3364ha로 총 5019ha이며 전남, 전북,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5번째로 6.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도내 경지면적인 14만 6766ha의 3.4% 수준이다.

경상남도는 2007년부터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광역친환경 농업 단지 7개소와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31개소, 생태농업 단지 121개소 등 1144억 원을 쌀 중심으로 투자하였으나 향후 학교급식 등 확대를 대비하여 채소류·구근류·과일류 등으로 친환경 품목을 확대하고 중점 전략 품목을 육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농정국 이정곤 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남도 친환경농업의 문제점과 제약요인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침체되어 있는 친환경농업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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