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하여 자체적으로 생산한 BM활성수를 친환경 농업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BM활성수는 자연암석으로부터 마그네슘, 철, 칼슘, 게르마늄 등의 여러가지 미네랄을 추출하고 생명체가 이것들을 흡수하기 쉬운 상태인 유기 미네랄, 즉 화학적 결합한 액체로 유용미생물, 광물, 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재현하는 자연순환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것이다.
BM활성수를 공급하는 모습(사진 : 포천군)
친환경농업에서 BM활성수의 효과는 다양하다.
우선,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토양 자양분 보유능력을 높여주고 작물의 표피세포를 강화하여 병해충애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감소시킨다,
축산농가의 경우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거나 파리의 발생을 억제하여 축사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250톤 공급을 올해 목표로 BM활성수 생산 공장를 가동할 것이며, 깨끗하게 세척한 20ℓ통을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센터로 방문하는 농가는 BM활성수를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의 BM활성수 사용법은 축산농가의 액비 발효를 목적으로 할 경우 돈뇨 1톤당 20ℓ를 혼합하고, 작물성장 촉진에 대해 사용할 경우 2주 간격으로 물 50배 희석액을 1,000㎡당 1톤을 관주하며 퇴비제조용으로 쓸 땐 퇴비 1톤당 20ℓ를 혼합해 주면 된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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