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라북도 친환경 쌀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지역 내 23개의 초,중,고 학교, 13,585명의 학생들에게 전북 친환경 쌀 약 182톤이 공급된다.
이번 부산광역시 연제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에 2번의 평가를 거쳐 전북 군산 친환경 쌀이 최종 선정되었다.
1차 심사는 올 1월초에 시도별로 추천받은 친환경 쌀 공급업체에 대한 서류 심사로 진행되었고 전북 군산과 남원, 전남 해남, 담양, 경북 예천의 5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 영양교사, 학생과 학부모 등 70여명의 평가단에게 선정된 업체의 PT발표, 블라인드 밥맛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최고점을 받은 전북 군산 친환경 쌀이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전북도는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광역시 초등학교에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친환경 쌀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논 만들기 사업은 고무화분 논을 조성하고 벼의 생육 관찰, 모내기,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벼 수확하기 등을 진행하여 논벼 재배 경험이 없는 부산광역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북 친환경농업의 홍보를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인식시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작년에 이어 올 2018년에도 부산광역시에 전북의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의 한 관계는 "학생, 학부모, 영양사 등 모든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정성 검사, 납품조건 준수, 위생검사 등의 납품 사항을 전반적으로 지속 관리하겠다"라고 하면서, "으로 부산광역시 연제구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전역으로 전북 친환경 쌀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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