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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17일 12시49분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건강한 토양관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중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GAP와 친환경 인증, 직불제, 대표필지, 가축분뇨 자연순환과 토양개량제 등 관련한 토양검정으로 총 5천여 점을 검정·분석할 예정이다.
사진 :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가의 토양검정 시료 채취시기는 작물을 수확한 후거나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채취방법은 필지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1∼2㎝의 표토를 걷어내고 15㎝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가는 체에 친 뒤에 500g 정도 고운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토양검정항목은 흙의 산도, 전기전도도,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 이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며, 분석 결과는 작물별 생육별 적절한 시비·처방의 기준으로건강한 농산물을 생산·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주무관은 "토양검정서비스는 과다 비료시용과 연작으로 인한 토양의 염류직접을 사전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정 시비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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