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군위군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에서 '2017년 해외농업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활성화'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중에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수집된 유전자원 활용과 상호 연구협력과 해외전문가 세미나를 통한 연구정보 교환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주제발표는 4개국 5기관에서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루마니아 과수 신품종 개발 연구(사과, 복숭아)(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 마드리나 박사 등) ▲스위스 유기농업재배 연구동향(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해즐리 박사) ▲몽골 딸기재배 적응성 연구(몽골 생명과학대학 나상자르갈 박사) ▲터키 인삼 산업화 공동연구(터키 이스탄불대학 마키네즈 교수) ▲터키 버섯 공동연구(터키 중앙원예연구소 케말 박사) 등 외국인 공동연구자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 스위스, 루마니아, 터키, 베트남 등 6개국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과제로는 과수 유전자원 수집 평가 및 신품종 개발, 채소 신품종 육성 등 9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딸기, 고추, 버섯 등 품종개발 5건, 해외 과수 유전자원 292종 수집 등이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제공동연구 수행함으로서 연구원들의 자질과 연구감각이 향상 되고, 수집된 유용한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신품종 개발이 이루어지는 등 많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해외 공동연구를 더 내실 있게 추진하여 경북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장길종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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