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 동안 한국국제협력단 ODA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농업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 전라남도
이번 연수는 르완다, 콩고, 베트남, 라오스, 이집트, 필리핀 등 아시아, 아프리카 12개국 20명의 농업공무원이 참가하여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농자재 산업현장에서 일정 교육을 받고 농업개발 액션 플랜을 세워 자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하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하는 ODA사업은 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업기술과 유기재배 현장 교육을 통해 참가국의 현실에 맞게 친환경 농업을 접목시키도록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도에 정부의 개도국 정부개발 농업분야 원조(ODA) 사업에 응모하여 2016년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11개국 16명에 대해 1차 교육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친환경농업 기술을 지원하여 참가국과 농업기술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친환경 농업기술 연수는 3년 동안 추진하게 되며 전남의 선진 친환경 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여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지구촌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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