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함께하는 충북상' 3분기 우수부서로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직원(사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주요 성과로는 도시민과 함께 곤충을 주제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8년 동안 개최하면서 얻은 경험과 연구 성과가 바탕이 되어 ICT 기반 첨단 '곤충종자보급센터' 충북 유치에 성공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국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식품분석 분야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FAPAS)에서 지용성 비타민 분석인증 기관으로 등록되었다. 비타민 K의 경우 국내 첫 인증 획득이라는 의미가 크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 3분기에만 농식품 가공기술 10개를 산업화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다른 성과는 국내 최초로 유색팽이버섯 '여름향 2호'와 '금향2호'를 육종하여 로얄티 37억원을 절감하였고 전 세계에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병원, 세명대 등 의료기관과 각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한‘충북이동식농업종합병원’을 년 4회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 취약계층의 의료 진료와 농기계수리, 농업기술 컨설팅 등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맞춤형 농촌서비스 제공하는데 있어 공로가 인정됐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영호 과장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농업인과 함께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장길종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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