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벼 농장의 우렁이 모습
유기농업으로 벼를 재배하는 논의 토양이 관행농업에 비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농업 연구 위원회(ICAR)와 농업 연구소에서는 인도 하리아나주 지역에 바스마티(Basmati) 품종을 유기농과 관행농업으로 재배하는 농장에 대해 그 토양을 비교 분석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유기농 농장에 장기적으로 사용되는 유기물로 인하여 토양 건강에 대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물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켰고, 부피 밀도를 낮춤으로써 토양 골재의 구조적 안정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유기물의 확산은 토양 미생물을 촉진시켜 식물에 유용한 형태의 효소 생산을 촉진시켰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 건강에 대한 물리 화학적 지표와 생물학적 지표 간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유기물이 효소 활동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영양의 순환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유기농업이 토양에서 생물학적 및 비 생물적 상호 작용을 촉진하여 지속적인 순환이 가능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식물 영양 및 토양 과학 저널(Journal of Plant Nutrition and Soil Science)에 실렸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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