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인증기관 지정번호 제90호)으로 지정되어 친환경 인증농산물 뿐만 아니라 토양, 수질, 잔류농약 분석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로 무농약농산물, 유기농산물, 무항생제 및 유기축산물에 대하여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진천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전체 농가 5,200호중 7.3%인 381호이며, 작목으로는 벼(흑미 포함)가 80%이상 차지하며 채소류 및 블루베리 18%, 축산 2%를 차지한다.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농산물 20%, 무농약농산물 78%, 무항생제축산물 2%순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목적은 제초제와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인증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은 "진천지역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진천군의 친환경 농업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앞으로 인증 농가를 7.3%에서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사후 관리를 통해 갱신인증 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