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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5월02일 07시51분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타 지역에 비해 따뜻한 기상여건을 지닌 우리 도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찰옥수수 조기재배와 2기작 재배기술을 전문 유통업체와 연계하여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통채널확대 방법을 시범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조기생산 및 유통채널 확대 모델은 첫째, 조기재배기술은 6월중하순경 보통재배보다 30일 일찍 수확하여 소득이 20% 향상되고, 둘째, 2기작재배로 투입노동력을 67% 절감할 수 있으며, 셋째 인터넷 등 유통채널망을 확대 찰옥수수를 찐과와 생과로 구분하여 공급함으로서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모델이다.

찰옥수수는 타 작물에 비해 비교적 저온에 강한 작물이어서 우리 도내에서는 무가온하우스에서는 3월초순에, 노지는 4월초순에 이식재배가 가능하다.
찰옥수수 조기재배 생육광경(출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특히, 찰옥수수 조기재배는 모 이식 후 25일까지의 기상이 중요한데 우리 지역에서는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시설투자 없이 조기재배가 가능하다.

장성에 위치한 찰옥수수 전문생산 업체인 하눌팜(대표 이윤섭)에 따르면 조기재배는 육묘이식 재배를 통해 3월 상순 부터 5일 간격으로 파종하고 6월중하순 부터 인터넷 사전접수로 소비자가 희망하는 대로 생과와 찐과로 보급한다.

이 시기에 수확한 찰옥수수의 가격은 7∼8월에 출하되는 노지재배 가격 보다 개당 180원을 더 받을 수 있어 20% 정도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연중 옥수수의 소비량은 10,220천톤 정도이며 이중 소비량의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국 옥수수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16,409ha, 82천톤에 불과하며, 전남도에서는 1,781ha 로 세 번째로 많은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김용순 박사는 "우리 도에서 찰옥수수 조기재배는 타 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되고 분산출하와 유통채널확대를 통해 자급율 향상이 기대 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시범사업을 보다 확대해서 지역 농업인들의 신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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