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기후변화와 FTA,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올해 7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2030년 사과 등 과수 주산지를 목표로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와 생력화 장비공급, 품질향상 약제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올해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과 사업규모는 한?칠레 FTA 타결이후 과수분야 FTA기금으로 우량품종 갱신과 관수시설, 비가림 시설, 재해방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과수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3억원, 농약살포 제어장비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확산사업'에 5억원, 생산성 기반구축을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고품질 과실생산과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수 저온저장시설에 14억원, 지주시설 등 기반조성을 위해 45억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장비에 10억원을 투입한다.
강원도 농정국 계재철 국장은 "향후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도 자체예산 지원규모도 연차적으로 늘려 강원 과수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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