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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단지에서 도시민 수확체험 등
등록날짜 [ 2016년08월06일 07시23분 ]

완주군 친환경 아로니아농장 체험
전라북도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업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고취를 위해 소비자 체험활동 및 홍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체험 및 홍보지원사업은 도내 조직화된 친환경농업 우수 단지를 중심으로 유치원, 초등학생, 학교급식 관계자 등 도시 소비자를 직접 초청하여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 우리도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사업량은 도내 7개 시군(익산, 남원 등) 친환경연합회와 200여 농가가 참여하여 2,700여 도시민이 도내를 방문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모내기, 딸기, 곤달비,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에 900여명이 참여하였고 하반기에는 고구마, 사과 수확, 벼베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군별 특성을 살려 문화체험 등과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남원시의 경우 6월에 친환경농산물의 대규모 소비처인 서울의   학교급식 관계자(친환경유통센터, 급식관련 협력업체, 서울시 및 자치구 학교급식 담당자 등) 초청하여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및 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요리를 해보는 실습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체험행사를 통해 참여 도시민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관련 정보,샘플 등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맛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단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wonlady@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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