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미래형 신직업 군 양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예절문화원은 다음 달부터 ‘미래형 신직업 군 K-컬쳐 체험여행가이드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컬쳐 체험여행가이드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재창조하는 여행서비스전문가’이다.
한국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에 따라 자유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질 낮은 저가패키지 관광상품으로 인해 여행업계에서는 골치를 앓고 있다. 정부와 한국관광협회는 2018년 관광객 2천만 명 유치를 앞두고 여러 가지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사)한국예절문화원은 문화체험 위주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집중, 발굴하고 한국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해 K-컬쳐 체험여행가이드 양성을 위한 신직업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부터 진행되는 양성과정은 관광 관련학과 출신들의 취·창업과 기존 가이드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서울시의 국비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들이 문화, 체험, 관광, MICE 산업 분야에 관광마케팅, 관광콘텐츠개발자, 체험마을가이드, 체험강사 등 신직업 군으로 폭넓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7~8월 이뤄지는 1기 교육은 30일까지 모집·마감되며 2기 양성과정은 저녁반 또는 주말 과정으로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대상은 미취업자 및 대학(원)생과 관련 업계 유 경력자, 일반인 등 체험가이드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5명 선착순 등록 정원제로 운영됨에 따라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참가 신청서는 (사)한국예절문화원 인성HRD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친환경투데이 김태성 기자 teas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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