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내 어린이농업교실에서 충남전통장류가공협의회 회원 및 사업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전통장류협의회 과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변화하는 장류시장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제품 홍보 및 마케팅을 개발·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대기업은 물론, 다른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찬회 교육내용은 ▲SNS 활용 제품홍보 및 마케팅 ▲장류가공사업의 경영기법 ▲전통장류가공협의회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임은주(논산)씨는 “늘어가는 장류가공 사업에서 경영이나 마케팅을 모르고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라면서 “이번 연찬회를 통해 사업경영이나 시장의 흐름, 소비자 기호 등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도내 장류 업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선희 자원식품과장은 “전통장류가공 사업은 농업의 6차산업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나날이 더해가는 경쟁시장에서 생존 발전을 위해 도내 사업자의 역량이 키우는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윤석일 기자 seokil@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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