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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7월15일 13시03분 ]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에도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농산물)가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GMO 여부가 표기된 당류 제품을 찾기 어렵다. DNA,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거나 GMO 함량이 3% 이하면 표기를 안 해도 무방하다는 법의 허점 때문이다. iCOOP생협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의 결과물이 아닌, 사용 원료의 GMO 여부를 기준으로 표시제를 시작한다. 자연드림 '유기프락토올리고당'은 Non-GMO 원부재료만을 사용해 iCOOP생협이 직접 개발했다.


윤리적소비를 실천하는 iCOOP생협사업연합회(회장 오미예)의 프리미엄브랜드 자연드림이 유기농 설탕과 효소로 만든 '유기프락토올리고당'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유기프락토올리고당'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설탕을 원재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3년 이상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콜롬비아 청정 고산시대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사탕수수만을 이용했으며, 이는 화학적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효소 또한 Non-GMO를 사용한다.


자연드림의 '유기프락토올리고당'은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설탕을 원료로 올리고당 가공 과정에서도 정제를 최소화해 사탕수수 본연의 색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 아울러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볶음, 조림 요리뿐만 아니라 시럽,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 가능하다.

 

관계자는 '시중의 정제된 정백당으로 만든 투명한 올리고당이 아닌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건강한 프락토올리고당 출시로 소비자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앞으로 자사의 소스, 과자 등에 유기프락토올리고당을 순차적으로 첨가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드림 유기프락토올리고당은 650g 기준으로 조합원가 3,500원, 일반가 4,500원이며, 전국 자연드림 매장 및 iCOOP생협 장보기 홈페이지(www.icoop.or.kr/coopmall)에서 구매 가능하다.




친환경투데이 정다정 기자 dajeong@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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