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프로야구의 인기를 주도하는 팀을 꼽으라면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이글스가 당연히 그 중심에 있다. 한화이글스는 7월 현재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역전승 기록, 박진감 넘치는 경기진행으로 많은 관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유기농 특화도」가 목표인 충청북도,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 개최하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한화이글스 구단의 이 같은 역동적 기운을 이어받아 엑스포 성공대박을 터트리기 위해 7일 대전 야구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경기 시작 전 야외 상설무대 앞에서 엑스포 홍보를 위한 부스를 마련하고 에어볼 잡기 이벤트를 통해 부채, 유기농쌀과자, 물티슈 등 홍보 기념품을 배포했다.
당초 경기장 내에서 계획했던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과 유기농 퀴즈 이벤트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아쉽게도 실시하지 못했다.
세계 수준의 엑스포 준비에 한창인 허경재 사무총장은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근 대전‧충남권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남은 70여 일간 유기농의 이상과 가치를 알리는 수준 높은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괴산군청 앞)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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