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GO&DO(대표 박동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에 'The Only Natural Dream' 매장을 개설했다.
이 매장은 캄보디아 도시 근교농업 생산성 향상 및 유통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iCOOP생협사업연합회(회장 오미예)는 지난 3월 업무협약식(MOU) 체결을 통해 'The only 자연드림'의 브랜드 사용권, 일부 자연드림 가공품의 공급, 인증 노하우 등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관련기사 : iCOOP생협-GO&DO, 캄보디아 생협 조직을 위한 MOU체결)
'The Only Natural Dream' 매장에서는 캄보디아 국내 유기 농산물 및 자연드림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조합원 중심으로 안전한 물품을 공급해나갈 예정이다. 캄보디아 국내 유기 농산물 또한 생산자협동조합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생산자-소비자 조합 중심으로 운영되는 캄보디아 내 첫 식품매장이 될 예정이다.
현재 캄보디아는 소규모 빈농이 많아 거의 모든 농산물이 재래식(유기사양)으로 재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국가에서 수입된 농약 처리된 일반 농산물이 주로 소비되고 있는데, 거대기업이 유통 인프라를 장악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GO&DO에서 'The Only Natural Dream' 매장 사업을 시작했다.
캄보디아 'The Only Natural Dream' 매장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협동조합 그리고 판로를 찾고자 하는 생산자협동조합이 함께 손을 잡고 상호 윈-윈 (Win-Win)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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