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자이드 필란트로피(Erth Zayed Philanthropies) 산하 기구이자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적인 인도주의 혁신상인 ‘자이드 지속가능성상(Zayed Sustainability Prize)’이 2027년 시상 후보 접수를 공식 개시했다.
시상식 모습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자이드 지속가능성상은 UAE 건국의 아버지인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의 유산을 계승해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혁신가들을 지원해왔다. 총상금 규모는 720만 달러에 달하며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 식량, 에너지, 물, 기후 행동, 글로벌 고등학교 등 6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모한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자이드 지속가능성상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에 대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영향을 주는 솔루션을 발전시키려는 UAE의 강력한 의지라며, 지역사회 주도 접근 방식부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첨단 기술까지 모든 형태의 혁신을 옹호하여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이 상은 재생에너지 보급, 의료 접근성 확대, 식량 및 물 안보 증진 등을 통해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출품작은 영향력(Impact), 혁신성(Innovation), 영감(Inspiration)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준에 따라 평가되며, 아랍어, 영어, 중국어 등 7개 언어로 접수가 가능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 규모와 지원 체계도 탄탄하다. 5개 조직 부문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 달러가, 글로벌 고등학교 부문 우승자에게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15만 달러가 수여된다. 특히 결선 진출자에게도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강화된 펀딩 모델을 적용해 조직 부문 결선 진출자에게는 10만 달러, 고등학교 부문에는 2만 5000달러를 지급하여 혁신의 파급력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출품작은 실사, 선정위원회, 심사위원단으로 이어지는 엄격한 3단계 평가 과정을 거친다. 지원 마감은 2026년 6월 15일까지이며, 최종 수상자는 2027년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